Category: 사진
Postmortem postmodern

색즉시공 공즉시색… 에
밥풀로 붙여놓은 누구누구 신위.
그리고
소원 성취.
그 앞에 둘러 엎디어
무심.
different blue

바다의 푸름은 다르다.
누가 바다를 저리 푸르게, 누가 저리도 많은 물, 저리 푸르검게 담아 놓았는지.
바다를 만날 때마다. 바다는 내게,
까불지 말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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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씨 결혼식 가는 길,
화진휴게소에서.
도깨비바늘
낙엽송

하늘에서 누가 불렀나.
곁가지들 혹시 혹시 하며 이쪽 저쪽 내밀어도,
가야 할 길은 오직 한 길,
저 위쪽이다.
낙엽송의 중심이다.
겨울 길목에서 아쉬움없이,
푸른 하늘과 밝은 햇살만 묵상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