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서울 교대 부근에 다니러 갔다가
숨이 턱 막히게 하는 강력한 당의정을 보고
한참을 서서 보고 또 보고 하다가
결국 사진을 찍고 말았다.
어디까지 갈 것인가.
설탕을 다 빨아먹고 나도 약성분은 찾을 수 있을 것인가. 하며
으악! 비명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Category Archives: 단상
슬픈 당의정
12월 2, 2007 – 11:19 오후
Postmortem postmodern
12월 2, 2007 – 11:15 오후
색즉시공 공즉시색… 에
밥풀로 붙여놓은 누구누구 신위.
그리고
소원 성취.
그 앞에 둘러 엎디어
무심.
대화에 대하여
9월 17, 2007 – 5:05 오후
당연히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을 것이라고 하셨다. 성도의 윤리는 일반문화사회적 또는 사전적 의미의 윤리와는 다르다. 겸손이나 온유도 그러하고 지금 살펴보려는 대화도 그렇다. 새롭게 대화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다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르기 때문이다.
1. 우리는 누구나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든지 이야기하게 된다. 대화의 상대인 그 누군가가 좀 더 예민하거나, 용어가 [...]
두 종류의 비밀
8월 25, 2007 – 2:02 오전
두 종류의 비밀
두 종류의 비밀이 있다. 보여주지 않는 비밀과 보여주는 비밀이다. 무슨 보여주는 그런 비밀도 있는가 하겠지만 그런 비밀이 *있*다. 그런 비밀을 우리는 신비 神祕 라 일컫고 (가끔은 오의 奧義 또는 비의 秘義 라 하기도 하고) 영자로는 mystery 라 쓴다. 그럼 보여 주지 않는 비밀은? 당연히secret 이다. 주민등록번호 등과 같은 개인정보, 로그인 암호, 유부남이나 유부녀의 [...]
